[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사단법인 한국캠핑협회(총재 차병희)는 캠핑문화상품권 구매가 가능한 상품권 판매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상품권 및 전자화폐 발권대행회사인 에스피글로벌의 회장으로서의 경험, 상품권 할인점 세일플러스의 대표를 역임한 이력이 있는 한국캠핑협회 차병희 회장은 한국캠핑협회를 창립하면서 창립초기에 캠핑문화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캠핑장 산업 초기 당시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캠핑장 관련 법령 등, 환경과 안전에 신경 쓰느라 제대로 상품권 홍보를 못했다.
상품권 판매 키오스크는, 차병희 회장이 국내 최초로 20년 전에 출시했으나 당시 고액의 상품권이 내장 돼있어 도난이나 기계 훼손 등 보안이 문제가 되었다. 이후 캠핑 협회를 창립하면서 캠핑문화상품권을 발행했으나 발행에 대한 리스크와 판매기의 보안성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캠핑문화상품권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솔루션으로, 협회 출범과 동시에 발행한 14년간의 발행 이력이 있는 상품권이다. 캠핑문화상품권은 쉽게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키오스크를 놓은 업소에게 판매수수료를 지급하고 키오스크 관리 총판에게도 판매수수료를 지급한다. 또한, 캠핑문화상품권과 다른 백화점 및 문화 상품권끼리 서로 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키오스크 상품권 판매기를 통하여 24시간 무인판매가 되고 보안뿐만 아니라 판매기에 A/S 또한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키오스크 기계를 관리하기 때문에 기계나 컴퓨터에 대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누구나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
한국캠핑협회에 따르면, 현재 가입 회원사에게는 키오스크 상품권 판매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키오스크 판매기 출시를 기반으로 직영 캠핑장 운영을 적극 모색해 직영 캠핑장을 10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캠핑협회는 직영 캠핑장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은 물론 양질의 서비스로 캠핑문화산업과 안전한 캠핑을 위한 한국캠핑협회 산하 평생교육원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사진=한국캠핑협회]](https://cdn.discoverynews.kr/news/photo/202311/1036183_1054859_5043.png)
